북유럽 국가 중 가장 큰 나라인 스웨덴에 대해서 알아보자
국민, 문화, 그리고 가볼 만한 여행지를 방문해 보세요.
스웨덴
스칸디나비아 반도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스톡홀름이다. 정식 명칭은 스웨덴왕국으로 입헌군주제 / 단원제.
해양성기후로 스웨덴인(95%), 핀란드인(3%) 10,420,000명(2021년) 추계, 복음루터교(87%), 로마가톨릭, 화폐는 스웨덴 크로나(SEK)이다. 스웨덴은 남북 길이 약 1,600km, 동서길이 약 500km이며, 노르웨이(서쪽과 북서쪽) 핀란드, (북동쪽)와 경계를 이룬다. 남쪽 끝은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덴마크와 마주하고 있다.
스웨덴 국민
스웨덴 국민은 인종. 언어. 종교면에서 두드러진 동질성을 지니고 있다. 공식언어인 스웨덴어는 북독일어군에 속하며 노르웨이어. 덴마크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구구성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출생률과 사망률은 서유럽과 비슷한 수준이나, 인구증가는 더디다. 60세 이상 인구가 15세 이하 인구보다 많다. 평균기대수명은 남자 81세 여자 84세다. 인구의 86% 이상이 도시 중심부에 살고 있으며 남부의 스톡홀름-예테보리-말뫼 삼각지대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스웨덴 문화
시민들의 복지를 보장하는 준사회주의 정책의 성공과는 별도로 스웨덴이 현대에 이룬 문화적 업적 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희곡, 잉그마르 베르만의 영화, 스웨덴 왕립과학 아카데미 와 다른 학술기관들이 매년 수여하는 노벨상이다. 20세기의 작가들 중에는 소설가인 셀마 라게를뢰프와 시인인 하리 마르틴손이 노벨상을 받았다.
스웨덴 가볼 만한 여행지
*스톡홀름 시청사
쿵스홀멘 섬 동쪽 끝에 위치한다. 노벨상 기념 만찬이 열리는 곳이다. 스웨덴의 건축가 랑나르 외스트베리가 설계를 맡았으며 1911년부터 1923년까지 공사가 진행되었다. 공사 과정에서 약 800만 개에 달하는 벽돌, 1,800만 개 이상에 달하는 타일이 상용되었다. 건물 내부는 청색 홀, 금색 홀로 나뉜다. 푸른색을 띤 바닥 타일로 장식된 청색 홀에는 10,270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오르간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오르간이다. 청색 홀의 위쪽에 위치한 금색 홀에는 스웨덴의 역사를 소재로 한 대형 타일 모자이크 작품, 금박 장식을 한 모자이크 벽화가 있다.
*스톡홀름 대성당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13세기의 성당으로 왕가와 귀족들의 문장으로 장식된 내부에는 볼 것이 많다. 덴마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489년에 성당에 기증되었다는 높이 4m의 나무조각상(용을 퇴치하는 성 조지)이 유명하다. 이 성당에서는 역대 국왕의 세례식. 대관식. 결혼식이 거행되기도 했다.
*감리스탄(Gamla Stan)
구시가지의 중심 스토르토리에트 광장 양쪽의 좁은 길에는 13~19세기의 오랜 건물이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광장 북쪽에 1776년 세워진 증권거래소의 맨 위층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뽑는 스웨덴 아카데미 본부가 있다. 광장 남쪽에는 바로크 양식의 첨탑이 아름다운 독일 교회가 있는데, 이것은 한자동맹 시대의 상인들이 17세기 세운 것이다. 광장의 서쪽에는 네덜란드 풍 바로크 건축물인 귀족의 성관이 있다. 중세 스톡홀름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건물들을 법적으로 개조가 금지되어 있다.
*바사 박물관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으로, 바사왕가의 구스타브 2세가 재위하였던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 10일 처녀항해 때 침몰한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곳이다. 침몰한 바사호는 1956년에 인양되었는데, 인양된 배에서 25구의 유골이 발견되었다. 바사호는 1962년부터 임시 박물관에 있다가 1988년에 새로운 박물관으로 이전하여 1990년 바사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이곳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박물관으로 , 바사호에 관련된 자료와 수장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스칸센 야외 박물관
스칸센은 스웨덴 스톡홀름주 유르고르덴에 위치한 야외 박물관, 동물원이다. 이 박물관은 1891년 10월 11일에 아르투르 하젤리우스에 의해 개관되었으며 스웨덴의 지역별, 시대별 민속 문화를 담아낸 건축물, 생활양식 등을 볼 수 있다.
매년 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스칸센을 찾고 있으며 북유럽을 대표하는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이기도 하다.
*웁살라 대성당.
웁살라 대성당은 스웨덴의 웁살라에 있는 웁살라 대학교와 피리스 강 사이에 있는 대성당이다.
루터교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현재 대주교는 안체 잭클린, 주교는 래그나 펠리세니우스이다.
13세기 후반에 건설되었으며, 높이는 118.7미터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종교 개혁 때부터 오랜 기간 동안 스웨덴의 대관식을 위해 사용되었다.
*외레브로 성
13세기말에 건축된 성은 영주가 거주하였으며, 16세기가 되어 여러 번의 개축과 증축을 통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현재 박물관과 주지사 관저로 사용되고 있는데, 성은 매우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성 둘레는 호수가 있고, 성과 통하는 예쁜 다리를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가 되었다.
*말뫼 성 & 시립 박물관
르네상스 양식을 충분히 보존한, 북유럽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고성. 1429년 북유럽 통합 왕 '포메라니아의 에릭'의 명으로 지역의 해상 교통을 통제하기 위해 작은 홀을 만들면서 기초가 세워 전 후, 1536년 이후 덴마크왕 크리스티안 3세의 명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양식을 혼합한 요새 목적의 성으로 확장되었다.
1937년 이후 지금까지 국보급 문화재이자, 다양한 박물관들이 들어선 '박물관의 성'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성 안은 500년의 역사를 말해 주는 말뫼 후스. 자연사 및 고대사 박물관, 시립 미술관, 아쿠아리움 등로 나뉜다.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들을 다 보려면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옛 건물이라 돌계단이 많은 점도 고려해 반드시 편한 신발을 신을 것. 구내 레스토랑 Wege의 점심 메뉴도 저렴하고 맛있다.
이 외에도 릴라광장, 묄러봉 광장시장, 터닝 토르소, 성 니콜라스 교회 등이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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